이번주는 어떤 퀘스트가 왔는지 한번 볼게요. 

1. 우유 80개 생산
2. 딸기 30개 수확
3. 달걀 60개 생산
4. 푸딩 10개 판매
5. 요거트 25개 생산
6. 하트 80개 따기
7. 콩 20개 판매
8. 두부 10개 생산
9. 유부초밥 도시락 10개 판매
10. 푸딩 파르페 3개 판매


푸딩 파르페를 제외하면 25레벨 정도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 같네요. 
한꺼번에 많은 공장을 돌려서 해결한다면 오늘 퀘스트 완료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럼 한번 달려볼까요.


 



1. 우유 80개 생산


2. 딸기 30개 수확


3. 달걀 60개 생산


4. 푸딩 10개 판매


5. 요거트 25개 생산


6. 하트 80개 따기


7. 콩 20개 판매


8. 두부 10개 생산


9. 유부초밥 도시락 10개 판매


10. 푸딩 파르페 3개 판매





우리사회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을까요?
흔히 직업이라고 했을 때 머리속에 떠오르는 직업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진로를 선택하면서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갖을지에 대해 생각할 때, 
알고 있는 직업의 종류가 적다보니 흔히 생각할 수 있는(보통은 티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직업들만 생각하게 되고,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를 하기보단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은 그때 직업에 대해서 좀 더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다면 지금 내 삶의 방향도 크게 변하고, 내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더 높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직종별 직업사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국고용정보원에 가면 직종별 직업사전을 볼 수 있는데요. 올해인 2014-직종별 직업사전은 다음의 링크를 따라가면<한국고용정보원 - 직종별 직업사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2014-직종별 직업사전의 발간사에는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 금융·보험 관련직’, ‘ 운전 및 운송 관련직’, ‘ 영업 및 판매 관련직’등 4개 직종에 대한 "직종별 직업사전"을 발간하다고 나와 있는데요.

이 직업사전의 편찬목적은 "구직자와 청소년에게는 효율적인 직업탐색의 정보서로, 기업체 인사담당자에게는 인력선발 및 직무배치를 위한 자료로 그리고 연구자와노동정책입안자에게는 직업연구와 노동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니 직업에 관련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범위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가 되지 않을까요. 

이런 게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다면 고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나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책입니다.







어김없이 루디퀘스트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주는 어떤 퀘스트들이 있는지 볼까요.


1. 딸기30수확
2. 밀가루 30생산
3. 올리브 30수확
4. 올리브유 10생산
5. 민트10판매
6. 클렌징오일 10판매
7. 설탕 20생산
8. 하트 60개 따기
9. 딸기잼 15판매
10. 생딸기타르트 3 판매


위미는 너무 빨리 루디퀘스트가 끝나는걸 바라지 않는듯하네요.
레벨이 그리 높지 않아도 할 수 있는 퀘스트들로 이루어져서 어렵지는 않겠지만
시간을 두고 꾸준히 해야 할 퀘스트 같습니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야구보러 갈 생각이 들어서 예매하는 법을 찾아봤습니다.
일단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에 가보고 확인해보니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하는 것 같더군요. 


티켓링크에 방문했습니다. 사이트 방문할 때 주소를 직접 입력하는 편이라 sports.ticketlink.co.kr로 접속했더니 baseball.ticketlink.co.kr로 연결이 되네요. 

1. 바로 야구장 예매를 할 수 있는 페이지에 연결됩니다.


2. 일단 여기에서 기아타이거즈 탭을 선택합니다. 예매일을 선택할 수 있네요. 
  관람하고 싶은 날짜를 결정하고 예매하기를 선택하면


3. 좌석선택창이 뜨네요. 


4. 좌석 등급을 선택하면 이렇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구역을 선택하고..


5.좌석을 선택합니다.


6. 티켓 등급과 할인방법을 선택하고..전 그런거 없이 그냥 일반 2매를..ㅎㅎ


7.배송은 현장수령밖에 없네요.


8. 결제방법 선택하구요.


10.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결제하면 됩니다. 


이제 야구장에 가서 경기를 즐길 일만 남았네요.




새들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눈에 비친 첫 모습이 평생 머릿 속에 각인된다고 한다. 인공부화로 알에서 깨어난 새끼는 자신의 탄생을 지켜본 사육자를 기억하며, 나중에 야생으로 돌아간 뒤에도 자전거 타고가는 사육자 머리 위를 떼지어 날고, 자전거가 멈추면 일제히 땅에 내려 앉는 광경을 동물의 세계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다.

 

인간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하게 유소년기에 본 인상적인 모습이 오래도록 마음 깊이 남아 있음을 나는 어떤 경험으로 알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초여름, D시에서 전학해 온 한 소녀가 있었다. 음악시간인데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의 웅성거리는 분위기를 다잡으려고 느닷없이 지순아, 너 노래하나 불러볼래?”하셨다.

 

최지순그녀는 참 참한 소녀였다. 이마를 약간 덮는 듯한 단발머리에 톡 튀어나온 이마. 거기서부터 미간을 지나 잠시 낮게 흐르는 선(). 그 선은 높지 않으면서도 아슬아슬한 곳에서 오똑하게 선 콧날에 이르러 딱 멈췄고, 눈은 약간 깊게 파였으며 가느다라서 아래로 내려 뜨면 거의 일자로 감긴 듯했고 속눈썹이 유난히 길었다. 요즘 말로 좀 이국적(異國的)인 느낌이 드는 소녀였다.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는데, 선생님께서 오르간 반주를 시작하셨고 소녀는 무릎을 살짝 살짝 굽히며 고개를 좌로 까딱 우로 까딱 하면서 들에 핀 진달래, 한 송이 꺽어를 참 맛깔스럽게 불렀다. 그 뒷 구절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집에 와 꽃병에 꽂았더니 일터에서 돌아오신 아빠엄마가 참 좋아하셨죠대강 이런 내용이지 않았나 싶다.

 



소녀가 노래를 하는 동안, 이마 위로 살짝 흐트러져 내린 단발 머리칼이 살랑거렸고, 하얀 바탕에 진남색 두 줄 무늬가 새겨진 넓은 세모꼴 목깃은 리듬을 타고 꽃잎처럼 나풀거렸다. ‘, 저런 애하고 살아봤으면어린 나이에 나는 순간적으로 황당한 상상을 했다.

 

그 후 소녀는 그 해 겨울방학이 끝난 후, 돌아오지 않았다. 중학교에 입학한 오빠를 따라 D시로 도로 전학을 갔다는 소문이 있었다.

 

3학년 초여름. 모내기하는 농번기가 되어 농가지원을 나가게 되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략 20명씩 팀을 짜서 일해줄 농가를 배당받고 상급생 인솔하에 나가는 것이었다. 아이들 웅성거리는 소리로는 그 중에 지순의 집이 끼어 있었다. 우리 집은 그 쪽 동네와는 정반대 쪽이고 멀었지만 나는 지순의 집 모내기 팀에 끼겠다고 손을 들었다. 어쩌면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야릇한 생각이 들었다.

 

그 날 모내기하는 동안에 저고리와 바지는 무논 흙탕물이 튀어 영 말이 아니었고, 몇 번이나 종아리에 붙은 징그러운 거머리를 놀라 떼어 내면서, 자꾸 떠오르려는 모를 힘주어 꾸욱꾸욱 눌러 심었다.

 

어느덧 해가 우리들 머리 위에까지 떠오를 때 볶은 밀 같은 간식도 배급되었고 점심도 나왔지만, 웬일인지 그녀는 논 어귀에서도 논둑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누가 , 밀 속에 잇빨 나왔다하는 엉터리 외침에 모두들 까르러 웃어대면서 그렇게 모내기는 싱겁게 끝났다.

 

나도 그 후 D시의 K중학교에 합격이 되어 당시 고등학생이던 사촌형과 하숙생활을 같이 하게 되었다. 사촌형은 종종 자기의 초등학교 후배가 한 사람 있는데, 내가 입학한 중학교에 다녔고 금년에 막 졸업했다면서 언제 한번 그 집에 갈 때 같이 가보자고 말하곤 했었다.

 

그러나 사촌형은 그 후 건강관계로 낙향하여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며, 나는 그 집에 갈 기회가 없어졌다. 그러다가 문득 사촌형이 그 집에서 빌려 왔다는 책 한 권이 방 윗목에 그대로 놓여 있음을 알고는 얼마나 반가웠는지사촌형이 말하던 기억을 더듬어 어렵게 그 집을 찾았다. 그 선배도 지순이도 함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러나 그날따라 두 사람 모두 출타하고 방문은 잠겨 있었다. 마루가 길게 이어진 일본식 목조주택이었는데, 두어 세대가 같이 사는 것 같았다. “한참 있으면 올 거야. 좀 기다리지하는 옆집 아주머니에게 책을 맡기고는 그냥 나왔다. 불순한(?) 마음을 품고 찾아 갔던 탓인지 괜히 얼굴이 붉어지고 어색해져 더 있기가 거북했던 것이다.

 

그러고는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 나는 중학교고등학교도 다 마치고 시골에 내려가 잠시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하다가 다시 대학에 진학했고 어떤 부잣집에 가정교사를 하고 있었다. 그 때 그 집에서 부엌 일하는 한 40대 아주머니가 하루는 자기의 친정 일가 중에 참한 처녀가 하나 있는데 지금은 결혼했는지 모르겠다고 묻지도 않은 말을 문득 꺼냈다. 지난 번 친정에 들렀더니 ○○군청 공무원하는 면소재지 부잣집 총각과 혼삿말이 있었는데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렇게 이야기의 초점이 점점 좁혀져 가면서 나는 그것이 지순이구나하는 생각이 이내 들었지만, 더 알려고 캐묻지는 않았다.

 

그러고 한 반년쯤 지났을까. 겨울 어느 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골 고향 가는 버스를 타고 있는데, 회색 모직코트를 걸치고 운치있는 고데에다 끝자락 부분에서 약간 리드미컬하게 퍼머를 하여 전체적으로 좀 풍성한 느낌이 들게 머리를 잘 단장한 젊은 여인이 차표를 들고 서둘러 들어왔다. 이게 웬일일까. 바로 내 자리로 향했고, 16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나는 그녀가 지순임을 담박 알아볼 수 있었다.

 

우리는 새삼스럽게 통성명을 했지만, 뜻밖에도 그녀는 나를 안다고 했다. 그녀가 전학 후, 한참 지나 그녀와 성()이 같은 또 한 여학생이 전학을 와서 졸업 때까지 함께 공부했었는데, 지순이는 그 학생과는 멀지 않는 일가여서 그를 통해 잠깐 동안 함께 지낸 옛 급우들이지만 소식을 종종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지순이는 시집에 행사가 있어서 다니러 간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무슨 말을 더 주고 받고 했는지 다 기억할 수 없지만, 내 맘속에 오랫동안 각인된 내밀한 사연에 대해서는 결코 말하지 않았다(물론 그런 말을 늘어놓을 계제도 아니었지만).

 

버스는 비포장 도로를 근 두 시간 가까이 달렸으며, 우리는 더 이상 말이 없이 졸거나 창밖을 내다보면서 남은 시간을 보냈다. 난방이 안되는 차였지만 서로의 체온이 합쳐지고 그것이 지순의 모직코트로 잘 보온되어 따스하고 포근했으며, 그녀에게서 풍겨오는 향수냄새 크림냄새도 감미로웠다.

 

드디어 버스는 지순의 시댁이 있다는 면 소재지 정류소에 잠시 멈춰 그녀를 내려 놓았고, 나는 그곳으로부터 십여리 더 간 종점에서 내렸다.

 

할렐루야, 하느님은 거룩하시고 참으로 자애로우시도다. 평생 같이 살게는 안 하셨지만, 두 시간을 함께 있게 해주셨으니

 

원글출처 : http://blog.naver.com/sukyu23

 

사람마다 각자의 삶의 여정(旅程)에서 어설프고 미숙하나마 풋풋하고 순수했던 한 시절이 왜 없었겠는가. 그리고 그것이 현재의 자기 위치와 직결되었던 아니 되었건간에 때로는 그때를 되새김하며 그것의 의미를 다시 해석해 보게도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미 지나와 버린 당시의 상황에 잠시 스톱워치를 누르고 현재의 자신으로 귀결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여러 가정(假定)대안(代案) 그리고 분기점을 설정해 보게도 된다.

한번은 몸시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꿈을 꾼 적이 있다. 줄거리 구성이나 상황전개에 전혀 논리성도 없고 전후 맥락이 잘 맞지 않는 엉터리 꿈이었건만 등에 땀이 쭉 난 것으로 보아 그 꿈속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어지간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느꼈던 모양이다.

해묵은 때가 오래 흡착되어 바닥 나무결의 색깔이 까므스레하게 변한, 그러나 정성껏 닦고 닦아 반질거리는 좁다란 툇마루. 나는 그 마루의 디딤돌 위에 놓인 구두의 신들매를 매고 있었고, Y의 어머님과 동생이 옆에 서 있었다. ‘왜 그렇게 일찍 떠나느냐고 그들이 묻는 것 같았고, ‘멀리, 더 가볼 데가 있다고 대답한 것 같았다. 그야말로 황당한 픽션형 꿈이었지만, 깨고는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았다.

손때가 묻어 더욱 반질거리는 검정색 직사각형 가죽 케이스에 싸인 조그만 트랜지스터 라디오가 댕그라니 놓여 있는 화장대 옆에서 그녀는 뜨개질을 부지런히 했고, 나는 유리컵에 따르진 삼성사이다를 조금씩 나누어 마셨다.




어느 이른 봄, 휴가로 고향집으로 가며 잠시 Y의 집에 들렀던 때의 한 장면이다.

어느 땐가는 Y가 느닷없이 서울로 왔다. 아현동 외삼촌 댁에 간다던 그녀의 말이 참인지 아닌지를 나는 알지 못하지만, 통금으로 갇혀버려 밤을 지새야 했던 유난히도 무덥던 그 한여름 밤의 회동(會同)과 대화는 너무나 평범한 것이었지만, 그것이 주는 시그널은 아둔한 내게도 느껴오는 바가 있었다. 무언가 답해야 될 절박감이 질퍽하게 머릿 속을 떠나지 않으면서도 몸은 말뚝에 매인 듯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한 채, 애꿎은 세월만 자꾸 흘렀었다.

그 해 여름도 거의 다 가고, 영내(營內) 뒷산 기슭의 오리나무 잎 빛깔이 누르스럼하게 변색될 무렵의 어느 저녁. PS판을 밟으며 영내 이곳 저곳을 순찰하던 작업복 차림의 풋내기 소위. , 그 오리나무 숲 사이로 불쑥 둥근 달이 떠올라 있었고, 달 속에 두 사람의 얼굴이 함께 클로즈업되었다YK.

두 사람은 다 내 외로운 영혼에 진정으로 따스하게 다가와 준 고마운 분들이다. (하느님, 저는 압니다. 이 두 사람 모두 제게는 과분한 사람인 것을. 이들을 떠나서 저는 잘될리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왜 이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것일까요. 좀 더 흐르는 세월에, 당신의 섭리에 맡겨 볼까요. 그러나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될지도 모릅니다. 흐르는 세월에, 기약없는 불확실한 미래에 맡겨둘 일이 아닌 것을 잘 알면서 말입니다.)

영민한 Y는 글 속에서 장래를 꿰뚫는 의미깊은 예지를 언뜻 언뜻 내비치고 있었다. 결혼이나 애정 문제를 염두에 둔 말 같은데, “어느 땐가는……그것은 비극이 되겠지요.”라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본 것 같은 그런 운명론자적 구절이 있었다. 일방적이어서는 안될 사안에서, 일방적인 것이 현실로 나타났을 때의 결과를 우려하는어쩌면 그런 결과를 예견하는 말 같기도 했다.

어쨌든 그렇게 용기있게 나를 찾아준 데 대한 답례로 이듬해 늦은 봄, 그녀가 근무하는 직장으로 찾아갔을 때, 속살이 살짝 비쳐질 것 같이 결 고운 하얀 티씨 혼방 블라우스와 섶이 무릎 아래로 약간 내려간 진남색 스커트 차림에 그렇게나 환하고 밝게 반겨주던 Y. “곧 일 끝나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시원한 맥주 사 드릴께요하던 그녀의 호의를 왜 굳이 사양하고 훌쩍 떠나왔을까.

그 후로도 나는 무심한 세월에만, 능동성주체성이 상실된 채 세월의 물결속을 허우적거리며 애꿎은 신()의 섭리에만 나를 맡겨 두고 말았다. 십 수년이 흘러 들은 바로는, 지금은 멀리 딴 하늘 밑 어느 곳에 가 산다고 한다. 어쩌면 그런 결정을 내리는 데 혹시나 나의 그때의 모호하고 이상스러운 태도가 여러 몫 중의 하나로 작용하지나 않았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그때 그녀가 내게 사주마 했던 시원한 맥주라는 말 속에 담긴 액센트와 뉘앙스가 지금에사 내 마음에 큰 울림 진한 파장으로 전해 온다.


원글 주소 : http://blog.naver.com/sukyu23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공식기록사이트가 오픈했습니다.
 <링크: http://www.kbreport.com/>





예전에 프로야구 선수 기록을 보려면 스탯티즈라는 사이트를 즐겨 찾았는데요.
사이트가 문을 닫아서 선수 기록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선수별 기록을 보기 위해 KBO를 들르곤 했는데, 아무래도 스탯티즈처럼 편하진 않았거든요.

스탯티즈는 다양한 세이버 기록을 구할 수 있어서 편리했는데 KBO는 단순 기록밖에 볼수가 없어서 말이죠. 스탯티즈가 없어서 그동안 불편했었는데, 이런식으로 공식기록사이트가 문을 열게 되어서 좋네요. 기대도 많이 되구요. 

많은 이들이 애정과 관심으로 찾아주고 더욱 번창하는 사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에브리타운 4월8일, 루디퀘스트가 시작됐습니다. 

이번주엔 어떤 퀘스트들이 있나 볼까요.


이번주 퀘스트는 이렇다고 합니다.

1. 토마토 30 수확
2. 쌀 30생산
3. 올리브유 20생산
4. 식용유 20생산
5. 파인애플 10판매
6. 하트 80개
7. 백포도 10판매
8. 화이트와인 10판매
9. 판자넬라샐러드 5판매
10. 파인애플볶음밥 5판매


시간이 꽤 걸리겠네요. 수요일 완료를 목표로 달려봐야겠네요.



1. 토마토 30개 수확

간단하게 완료할수 있죠.



2. 쌀 30개 생산

어이쿠, 시간좀 걸리겠네요. 
정미소랑 다음 퀘스트에 쓸 올리브유공장까지 꺼내놨습니다.
마침 파인애플 볶음밥 공장을 돌리고 있어서 식용유 공장도 돌아가고 있고 그냥 겸사겸사 하면 되겠네요. 


3. 올리브유 20생산


이번 퀘스트는 생산량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4. 식용유 20생산


5. 파인애플 10판매


6. 하트 80개

하트 300개는 덤



7. 백포도 10판매


8. 화이트와인 10판매


9. 판자넬라샐러드 5판매


10. 파인애플볶음밥 5판매



이번주도 이렇게 완료. 
다음주엔 좀 시간 적게 걸리는것들로 나오길.







KBO 홈페이지(http://www.koreabaseball.com/)에서 올시즌 일정표를 다운 받은 후에
2014 시즌, 기아타이거즈 일정표(4월~8월)를 달력으로 만들어봤습니다.

금방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기아타이거즈 2014시즌 4월일정>

4월엔 주중엔 광주에서 경기를 하고 주말엔 수도권에 올라와서 경기를 해야 하네요. 
일정을 왜 이렇게 짰을까 싶은데요-_-;;


   <기아타이거즈 2014시즌 5월일정>

 5월은 홈경기가 더 많습니다. 주중, 주말도 잘 분배된 편인데 원정-홈이 바뀌는 기간이
 꼭 평일이어야 하는건가 싶은 부분은 있네요.


   <기아타이거즈 2014시즌 6월일정>

6월 일정입니다. 주중엔 홈에서 하고 주말은 원정을 가야 합니다.
주말 원정을 가야 하기 때문에 이동일은 항상 목요일입니다.
밤늦게까지 경기를 치르고 새벽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거죠. 
결국 금요일 경기는 피로를 다 풀지 못하고 치뤄야 합니다. 
이동일을 월요일로 잡아놓으면 미리 원정지에 도착해서 컨디션 조절을 할 시간이 충분한데도 왜 그럴까요.

물론 홈 6연전이 아닌 이상에야 목요일에 이동하는건 당연합니다만.
홈6연전, 원정6연정을 하는게 아닌 주중 홈3연전, 주말 원정 3연전을 매주 반복하게 하다 보니 필요보다 더 많은 이동이 발생하는거죠.

티켓파워가 있는 팀을 큰 구장의 주말에 보내 입장권을 많이 팔아보겠다는 심사로 보이는데요. 
야구 흥행이 물이 올라 있는 상황이라 이제는  굳이 타이거즈가 주말에 큰 구장 입장권팔이에 희생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KBO의 행정은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기아의 6월 일정은 KBO의 앵벌이로 활약하기 위해 망가졌단 생각이 드네요.



   <기아타이거즈 2014시즌 7월일정>

  7월입니다.
  홈-원정, 주말-주중 배분은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희한하게도 이동일은 항상 목요일이지만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닌듯합니다.


   <기아타이거즈 2014시즌 8월일정>

 죽음의 2연전들이네요. 휴식일 위치도 적당하고 홈-원정 배분도 괜찮은 편인듯 합니다. 
 만족합니다. 



9개팀이 팀당 128경기씩 치뤄야 하는 한 시즌의 일정을 짜려면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정 짜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만..

일정을 짜면서 입장권팔아서 돈 벌 궁리를 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기보다는 효율적이고 공평한 이동거리와 이동일 배분등을 통해서 더 나은 경기력을 야구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하는 것이 리그 수준을 높이는 길이 아닐까요. 리그 수준이 높아지면 장기적으로 더 많은 관객을 야구장으로 불러모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되는데 KBO의 생각은 내일의 희망보단 오늘의 수입이 더 중요한가 봅니다. 아쉬운 부분이네요.




가끔 우편번호를 검색할 일이 생기면 다음에서 주로 검색을 합니다.
한 페이지에서 직접입력, 도로명으로 찾기, 지번명으로 찾기를 모두 할 수 있어서 편리하기 때문인데요. 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볼께요.



1. 다음에서 [우편번호]를 검색하면 우편번호 검색탭이 있는 곳으로 연결이 됩니다. 

화면 중앙에 우편번호 검색탭이 나옵니다. 직접입력, 도로명으로 찾기, 지번명으로 찾기가 있네요.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은 직접입력입니다.


2. 도로명으로 찾기 예시


3. 지번명으로 찾기 예시


4. 직접 입력해서 찾기 예시
도로명주소든 지번명주소든 상관없이 주소를 직접 입력하면 찾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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