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 하향식 의사 전달 체계
소통보다는 명령.
-> 상호 교감하는 소통, 리더의 역량에 따라 자유로운 의견, 창의적 에너지의 발현 가능.
⊙ 신뢰감, 관계성 형성이 중요한 이유
정책 결정에서 실행 과정 사이의 불필요한(의결불일치에 따른)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 자신과의 소통
숨겨놓은 자아를 드러내놓음으로 열린자아로 나아갈 수 있음
⊙ 불평등, 암묵적 우열의 경계
⊙ 말씀하십시오, 저도 '말씀'하겠습니다.
⊙ 제대로 말하기 < 제대로 듣기,
올바르게 듣고 >> 본질 이해, 정리. (타인의 말에 집중, 경청, 감정이입)
1. 모든 일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아주 익숙한 것일수록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2. 누구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졌다. 그래서 그들은 일상생활을 벗어난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며 사람들과 토론을 즐긴다.
3. 그들은 열정적으로 대화에 임한다.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남들이 하는 이야기에도 열정을 기울인다. 그것은 결코 가식이 아니라 진심이기에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들은 대화를 즐기고 자신의 열의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한다.
4. 그들은 언제나 자기 자신에 관해서만 말하려 들지 않는다. 사람들은 당신만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 한다. 그러므로 상대방에게도 대화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라.
5. 유달리 호기심이 많다. 그래서 '왜 그렇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그리하여 당신이 그 질문에 응답하면 그들은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6.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며 이해하려고 애쓴다. 가장 훌륭한 대화 상대는 함께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새 옷을 샀다고 자랑할 때 '그랬어.'라는 무미건조한 대답보다는 '네게 참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해주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은 참 즐겁다.
7 독특한 유머 감각이 있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 관한 농담에도 거리낌이 없다. 기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관한 이야기에 능숙하다. 일상생활에서도 유머는 활력소가 되지만 특히 대화에서는 유머가 없다면 무미건조해진다.
8. 그들은 나름의 스타일을 가지고 말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어투가 있고 특별한 경험이 있다. 그것을 말 속에 잘 녹여냈을 때 발언의 효과가 배가 된다. 또 그들은 격정적으로 소리칠 때와 입을 꾹 다물어야 할 때를 안다. 그처럼 언어의 진퇴를 명확히 함으로써 청중과 소통하고 주제를 공유하는 것이다.
-출처 : 예전에 읽었던 제목이 기억 안 나는 어떤 책.
자주 가는 모 커뮤니티의 게시판에 지역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간단히 정리를 해 보자면, 경상도. 특히,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전라도 혐오는 심각한 수준이고 전라도인은 음흉하고 뒤통수 잘 치는 사람이니 조심하고, 친하게 지내지 말아야 한다고 자신의 2세들에게 가르친다는 한단다. 막상 전라도에서 경상도 혐오를 찾기는 그리 쉽지가 않은데도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경상도의 어떤 어르신들의 반응은 거의 피해의식에 가까워 보인다. 그들은 전라도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를 입었던 것일까?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면 쉽게 예상이 되는 행태는 결국, 전라도/경상도로 나뉘어서 감정 대립을 하고, 흔히 말하는 '지역감정'이란 것이 실제로 표출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지역감정, 특히 조중동과 같은 언론들이 말하는 지역감정은 지역대립의 의미를 담고 있고, 전라도와 경상도의 대립을 통해 경상도의 단합을 추구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공동의 적을 가지고 있는 조직은 그 적으로 인해 내부결속을 단단히 다질 수 있으니.
그런데 이 지역감정이라는 것.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난 그렇지 않다고 본다. '대립'이라는 것은 뭔가 대등하게 붙어볼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우리 나라 농구가 옆 나라 일본과는 대립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미국의 NBA와 대립할 수 없는 것처럼. 누구한테든 말해보라. KBL이 NBA와 대립하는 관계이다라고 하면 무슨 반응을 보일지. 정신상태를 의심받게 되지 않을까?
전라도와 경상도의 대립역시 마찬가지다. 둘은 동일 선상에서 비교되기 힘들다. 전라도의 인구는 다 합쳐서 대략 오백만. 경상도의 인구는 천오백만 가량이다. 그리고 인구에 기반한 산업시설이나, 경제력, 사회 인프라.. 따져서 뭘 할까. 아무리 애써봐도 전라도는 경상도를 이길 수 없다. 아무리 덤벼도 이길 수 없는데 지역감정이라는 이름의 대립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
지역감정이란 말로 포장되어 표현되고 있지만 그 실상은 전라도 차별일뿐이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자신들의 정치적 권력을 지키기 위해 지지층을 결집해야 했던 경상도 지지 기반의 정당이 박정희 시대부터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공동의 적을 만들어 경상도 내부의 정치적 결속을 지키려 했던 작업이 대를 잇고, 시대를 넘어 이어져 내려온 것이라고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전라도는 그저 만만했기 때문에 찍혔을 뿐이고..어쩌면 박정희 최대의 라이벌 김대중의 출신지였다는 것이 수십년째 내려오는 전라도 차별의 큰 원인이었을지도 모르겠고.